지각했다는 이유로 월급을 삭감할 수 있을까?

직장에서 지각을 하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점 중 하나가 바로 '내 월급이 줄어들 수 있을까?'라는 것입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된 여러 가지 사항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또 지각이네

 

 

지각의 정의와 근로기준법

지각이란 정해진 출근 시간보다 늦게 도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근로기준법에서는 근로자의 권리와 의무를 규정하고 있으며, 근로자는 정해진 시간에 출근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 의무를 위반하게 되면, 회사는 일정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질 수 있습니다.

 

 

지각 시 임금 삭감의 법적 근거

근로기준법 제43조에 따르면, 근로자가 실제로 제공하지 않은 시간에 대해 임금을 지급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즉, 지각으로 인해 실제 일하지 못한 시간만큼 급여에서 차감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임금 공제는 회사의 규정이나 단체협약에 따라 합리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임금 공제의 적법한 절차

임금을 공제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 공식적인 기록: 직원이 언제 출퇴근했는지를 정확하게 기록하고 이를 바탕으로 임금을 계산해야 합니다.
• 비례적 계산: 실제 일하지 못한 시간만큼 비례적으로 급여에서 차감해야 하며, 무작위적인 금액 공제는 불법입니다.

 

 

지각에 대한 회사의 정책과 규정

회사는 각자의 내부 규정이나 인사규정을 통해 지각 시 처벌이나 보상 방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일부 기업에서는 특정 횟수 이상의 지각 시 경고나 징계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 반복적인 지각에 대해 더 강력한 조치(해고, 감액 등)를 취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직장 내규를 잘 숙지하고, 불합리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면 인사팀 또는 총무팀과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해 할 수 있는 질문들

Q1. 한 번 정도 늦었다고 해서 월급이 줄어드는 건가요?

• A1: 일반적으로 한 번 정도의 가벼운 지각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반복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Q2. 병원 진료 등 부득이한 사유로 늦었을 때도 적용되나요?

• A2: 부득이한 사유가 인정되는 경우 예외가 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증빙자료(진단서 등)를 제출해야 할 수 있습니다.

Q3. 회사에서 정해놓은 금액 이상으로 삭감할 수 있나요?

• A3: 아닙니다. 법적으로 정해진 기준 내에서만 가능하며, 무작위적인 금액(감액범위) 설정은 불법입니다.

 

위의 내용들을 잘 확인하셔서 '지각으로 월급이 삭감될 수 있는지'에 대해 궁금증이 어느정도 해소되었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