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불에서 냄새는 왜 날까?
이불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는 다양합니다.
1. 땀과 체취(몸에서 풍기는 냄새)가 묻어있는채로 방치가 되었을때
2. 곰팡이나 먼지같은것들에 오랫동안 노출되었을때
3. 반려동물과 함께 사용할 경우
4. 기타 오염된 상태로 방치되었을 경우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불냄새를 제거할 수 있을까?
첫번째, 이불을 자주 세탁하여야 합니다.
당연하지만 귀찮아서 잘 못하는 부분이죠.. 부피도 부피고 집안에 널어둘곳도 없는 경우도 있고 전문점에 맡기자니 비쌀거 같은 생각에 그냥 계절 바뀌면 그때 한번에 처리해야지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한 시간이 길어지면 길수록 이불에서만 냄새가 발생하는게 아닌 방 곳곳에 특유의 냄새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귀찮더라도 꼭 주기적으로 이불빨래를 해주셔야 합니다!
두번째, 이불을 잘 말리셔야 합니다.
특히나 솜이불 같은 경우는 겉부분을 만져보고 다 말랐다고 판단하고 바로 사용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불은 부피만큼 내용물도 커서 속까지 잘 말리셔야 합니다.
개인적으론 햇볕에 말리는걸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코인세탁소에서 건조라도 꼭 하셔서 바짝 말리셔야합니다.
만약 코인세탁기를 이용해서 건조하실 계획이라면 이불의 재질에 따라 온도를 잘 조절하셔서 사용하셔야 이불의 손상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세번째, 이불에 탈취제를 뿌리는 경우
페브리즈나 비슷한 성분을 가진 탈취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방법은 누가 집에 급하게 방문하는 경우 임시적으로 냄새를 막을때나 사용하는 방법이지 근본적으로 이불의 냄새를 막아주지는 못합니다.
맨 위에 이불에 냄새가 발생하는 이유에서 볼 수 있듯이 사람의 땀과 체취가 이미 묻어있는 상태라면 세탁 또는 햇볕에서 말리셔야 효과를 볼 수 있는거지 섬유탈취제를 사용한다고 근본적으로 해결되지는 않겠습니다.
네번째, 자고 일어나서 이불을 접지말고 펼쳐놔라
이것도 위의 원인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됩니다. 우리가 자는 동안 몸에서는 땀이 나게 되는데 그게 이불에 묻어나게 됩니다. 이러한 땀들이 마르거나 할 틈도 없이 자고 일어나서 이불을 접어 정리하게 되면 그 사이에서 세균들이 번식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세균들이 나중에는 질환과 냄새를 유발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항상 취침 후 이부자리 정리는 펼쳐서 하시는게 가장 좋겠습니다!
이불세탁할때 Tip?
1. 이불세탁전에 이불을 털수 있다면 꼭 털어줍니다.
2. 이불을 세탁할때는 다른 세탁물과 가급적 섞어서 세탁하지 않습니다.
3. 극세사이불같은 경우는 섬유의 특성때문에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4. 세탁이 끝났다면 꼭 이불은 펼쳐서 말릴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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